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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추스려야하는 상황이 많다보니

염주를 구입해볼까 싶어서 며칠에 걸쳐 검색했네요

 

너무 애매하고 정리가 안 되고, 가격이 제각각이라

구매를 접을 찰나

 

혹하는 문구의 자연침향 합장주가 있길래

의구심 따위 날리고 구매 결정

가격은 현금결재 9만원 ㅎㅎ!

 

혹한 문구는 45년 자연산 침향 이라는데서 ㅋㅋ

침수 높은 부위를 깍아 만들고, 어떠한 착향도 하지 않았대서 ~~

 

 

제가 구매한 침향 염주인데요

원래 염주는 굶은 알을 기준으로 수를 세알리는데 ㅠㅠ

염주가 아니라 그냥 팔찌라고 해야할까요 블러그 글 쓰면서 인식한 ㅠㅠ (무교)

 

 

하지만 자연산 침향의 경우

가격대가 몇 백만원할 정도이고,

저가야 1만원 내외도 있고 가격은 천차만별,

 

"박달나무로 만든 염주를 '단주'라고 하고,

불교에서는 손목에 차는 짧은 염주를 '단주'라 부르는 게 일반화 되어 있는데

정확한 명칭은 '합장주'라고 하네요"

 

하지만 여기저기 찾다보면

단주보다 합장주가 단가가 싸더라구요


침향이란

 

가라앉을 침, 향기 향으로 물에 가라앉고 향기가 진하다는 이름으로 열대나무 알퀼라리아에서

나오는 나무기름이 침향입니다.

 

침향나무가 성장과정에서 내/외로 상처를 입게 되면,

그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의 진액(나무기름)으로 상처 부위에 모여 수년에서 수천 년에 걸쳐 응결된 덩어리 라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일반 목에 비해 무게가 나가겠죠?

 

-수백, 수천년간 나무기름이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 낸 침향

나무기름 - 수지 - 진액 같은 의미이네요

 

1g당 몇 백원에서 -- 10만원 품질에 의한 가격이 엄청납니다.

이렇다 보니 국가 자체에서 통제하여, 인공으로 재배되는 실정이구요

 

침향의 가격이 천차만별인 이유가 여기에 있네요!

염주로 만들 경우 수지 함량이 높은 부위로 깍아야 하고,

그 귀한 침향이 깍여 버려지니 가격은 더 귀해질 것이고

깍는 과정에서도 자체가 원목이다 보니 터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다만 수지가 쌓여 침향으로 불리어지는 부분은

나무기름이 응결한 덕에 더 단단하겠죠

 

이 침향의 가격이 차이가 나는 이유,침향의 종류

자연산침향 - 수지가 높은 침향 부위 위주로 만든 제품

자연침향 - 자연에서 자생한 침향나무에 침향 수지를 여러 번 입히고 말려 가공한 제품

조림침향/검은조림침향 - 이라 하여 인공으로 조림한 침향나무에 침향수지를 여러 번 입히고 말려 가공한 제품

 

하지만, 판매되는 침향 염주의 경우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습게 "가격" 으로 가늠해야하더라구요


제가 여러 글들을 취합해서 적는것이라 정확치 않을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어찌되었든

오늘 방금 받은 ㅋㅋ 자연산 침향 8mm 합장주!

 

구매할 때 21알로 맞춰달라고 했는데 흑흑흑

24알이 왔네요 ㅠㅠ

 

 

보살 수행의 마지막 단계인 십지와 보살이 실천해야 할 10가지 덕목인 십바라밀에 깨달음을 뜻하는 불과(佛果)를 합쳐 21위를 뜻하는 21주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서 21알 맞춰달라고 한건데,

맞교환 해주신다는데, 오고 가고 인내가 없어서

또 이미 차서 킁킁 거리고 있기에 그냥 수작업 가능한 방법을 알려주면 직접 하겠다 했는데 어찌될런지 + _ +

 

암튼

 

염주 실은 특수 실리콘 재질이고,

4알 빼면, 딱 손목에 맞는 사이즈네요

24알은 손목에 제법 커요 할랑할랑 ~~

차치하고,

 

 

코를 박아 냄새를 맡으면

향이 굉장히 짙네요

 

침향의 경우 평시엔 냄새가 없다가

몸의 열에 의해서 향이 난다고 하던데 착용전에 향이 ~

 

꼬무스름한 냄새 ?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 ?

편백의 경우엔 은은한 좋은 향인데 이 냄새는 묵직하고 새콤하다고 해야하나 표현이 안 되네요

익숙치 않은 냄새라 긴가민가 했는데

 

침향의 향이라고 하더라구요

침향에도 여러가지 효능이 많다고 하구요 (직접 찾아보세요 ㅋㅋ)

 

글 쓰면서도 시시때때로 킁킁 거리며 맡는 중

좋다니깐 ~~ ㅋㅋ

 

색이 꽤 검죠 ?

 

 

 

 

확대해보면

 

 

 

퉁실퉁실한 손목인데도 ㅋㅋ

할랑할랑 ~~

 

 

 

뭐 쨋든 기분 좋네요~~

마음에 들면 장땡이여라 ~~~

 

 

줄도 너무 길고, 21알을 원하는데

맞교환 배송하면 시간도 걸리고

이미 차고 냄새도 킁킁 거리며 많이 맡고...

걍 - 0 - 직접 21알로 + _ + 만들었네요 ㅋㅋ

줄 끊어질까 걱정도 되는데 (기존 줄로 하다가 끊어져서) 뭐..훔

다행히 여분 줄도 함께 보내줘서

 

 

냄새는 자꾸 맡으니 처음보다는 익숙해지네요 ㅎㅎ

코 대고 맡으면 바로 향이 남 ~~

 

세수하면서 물에 닿였는데 진한 색에서 좀 옅어짐

 

 

 

손금 볼 줄 아시는 분 손금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후기


샤워할 때 처음으로 한번 차고 씻었는데
색이 ㅡ ㅡ 한번인데 색이 이렇게 아흑 충격 그냥 침향목 같네요 아... 넘 비싸게 준 거 같은데 ㅠㅠ
그리고 향을 주입했다고 하더라구용 ㅠㅠ

침향 주입은 일반적인 관례라고 하네요 - -;

 

 

 

하루 이틀 지나니 다시 색이 진해지긴 함 훔...
신기하네
원래 물에 닿이면 진해질텐데 옅어지다니...


 

 

 

6월 24일


냄새를 맡으면 향이 진하니 자꾸 맡게 되고요

색은 처음보다 많이 옅어졌네요 ㅠㅠ 염주 부근만 가도 향이 났는데

코를 박아야 냄새가 나는...

 

일상에서 그냥 물에 닿으면 색에 반응이 크게 없는데

샤워할 때 한 15분 씻나?

암튼 샤워할 때 차면 사진상에 옅어짐 현상이 생기네요

 

반투명하고 하얗던 실리콘 줄은 노랗게 물들었어요 ㅋㅋ

 

 

 

 

17일 후, 추가하기

왠만하면 샤워할 때는 빼고 물이 안 닿게 하기는 하는데

색이 제법 옅어지긴 했네요

2개 낱알은 기존 24개에서 21개로 줄이면서 남은건데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나네요

향도 많이 안 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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